나트랑에 간다면, 꼭 들러봐야 할 곳은? 바로 빈펄랜드에 있는 빈더원스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빈더원스란?' 나트랑에서 또 한 번의 배를 타고 들어가야 갈 수 있는 빈펄랜드 섬 안에 있는 액티비티 천국입니다. 놀이공원, 식물원,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퍼레이드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멋진 곳! 오늘은 빈펄랜드 빈더원스 솔직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베트남 나트랑 추천 여행지 (빈펄랜드 빈원더스 코스)
• 빈더원스 코스 : 이날 저희 코스는 짚라인 → 놀이기구 → 사파리 → 아쿠아리움 → 식물원 → 워터파크 일정이었으나, 짚라인을 타러 가보니 자리에서 2시간은 대기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고 바로 코스를 변경했습니다. 꼭 타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짚라인을 타고 싶은 분들은 오픈런하시길 바랍니다 🥲)
• 변경된 코스 : 놀이기구 → 사파리 → 아쿠아리움 → 워터파크 (식물원은 더워서 패스)
‣ 빈더원스 지도 확인하기
⎮베트남 나트랑 추천 여행지 (빈펄랜드 빈원더스 놀이기구 후기)
짚라인을 과감히 포기하고 워터파크로 가서 사물함에 짐을 맡긴 뒤, 서둘러 스타벅스를 방문해 더위를 피했습니다. 이날 무척 더웠어요. 🥲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 더위를 피하러 간 베트남 스타벅스. 한국사람이 꽤 많더군요. (한국 스벅인 줄) 스벅에서 커피 한 잔을 때리고 놀이기구를 타러 갔습니다. 놀이기구 이름들은 생각이 안 나는데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꽤 재밌었어요. 꿀잼 😋 짚라인은 대기 줄이 참 많았는데, 다른 놀이기구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두 번씩 탈 수 있었습니다. (빙글 빙글 도는 놀이기구는 별로..)
⎮베트남 나트랑 추천 여행지 (빈펄랜드 빈원더스 사파리/아쿠아리움/워터파크 후기)
평소 사파리와 워터파크를 너무 좋아해서 이번 여행의 사파리, 워터파크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습니다. 가장먼저 사파리에 입장하자마자 홍학이 보였는데 신기하게도 풀어놨는데 다 도망가지 않고 얌전히 있더라고요. 너무 예뻐서 홍학을 배경으로 사진찍고 왔습니다. 그밖에 원숭이 사자, 호랑이, 기린 등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는데,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듯했습니다. 🥳
다음 사파리를 갔다가 아쿠아리움에 가서 더위를 식히며 다양한 물고기와 아기 상어 등을 보고 왔는데요, 뭔가 행사를 하는 것 같았지만 저희는 빠르게 둘러보고만 나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았어요)
다음 코스는 워터파크! 🥰 워터파크에는 둥둥 떠다닐 수 있는 파도풀과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슬라이드 등 놀거리가 있었습니다. 워터파크에도 사람이 없어서 재밌는 건 두 번씩 탈 수 있었어요. ㅎㅎ 이날 저희 어머니는 워터파크를 처음 가셨는데 어린아이처럼 너무 행복해하셨습니다.
워터파크에서 수영을 하고 출출해질 쯤 닭꼬치와 맥주, 코코넛워터로 허기 진 배를 채워주고 빈펄랜드 빈더원스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오전 10시 쯤? 입장 후 5시 퇴장. 이날 너무 알차게 잘 놀아서 돌아가는 길, 전혀 아쉽지 않은 줄 알았는데 수영복 입은 김에 빈펄랜드 수영장을 가자고 해서 늦게까지 수영을 하고, 사진 찍고 왔습니다. 빈펄랜드에 가신다면 야외 수영장은 꼭 가세요! 시설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물도 따듯한 물이 나오고 뷰가 좋음) 너무 만족스러운 곳이에요 🤩
‣ 솔직후기 : 나트랑 빈펄랜드 빈더원스에는 즐길거리, 볼거리가 많아 즐겁고, 섬 내부를 너무 이쁘게 꾸며놔서 딱 여행지에 왔구나!라는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에 가서 뭐 하지?라는 고민을 전혀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루 온종일 놀거리가 있기 때문이죠. ㅎㅎ
다만, 빈펄랜드는 나트랑 시내에서 약 2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빈펄랜드에 숙소를 잡지 않는 이상 들어오는 길이 은근 귀찮을 수 있어요. 하지만, 나트랑 여행 중 단 하루라도 빈펄랜드 숙소를 이용하신다면, 나트랑 여행에서 가장 행복하고 알찬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나트랑 여행을 간다면 자신 있게 추천드리는 여행지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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