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오사카 여행 코스 1일 차 : 오사카 공항 -> 교토역 맛집 -> 청수사 -> 우메다 맛집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일본 오사카. 오사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저희는 기차를 타고 일본에 유명한 관광지인 청수사를 가기 위해 교토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처음 타보는 일본 기차. 기차표를 어떻게 끊어야 할지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 마침 표 끊을 때 한국어 지원이 가능해서 성인 3인으로 표를 끊을 수 있었습니다.
일본 기차 외관에 보이는 키티. 내부 좌석에도 키티의 모습이 보이네요.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기차의 모습이었습니다.
마을 풍경을 한시간 넘칫지나 도착한 교토역. 교토역에서도 깜찍한 키티가 맞이해 줍니다.
교토에 도착하자마자 교토 타워호텔 앞에서 사진한장 남겨줬습니다. 5월 현재 일본의 날씨는 다소 일교차가 있어 겉옷이 필수이나 낮시간에는 아주 맑음입니다. 낮 시간에는 반팔을 입고 돌아다녔던 것 같아요.
도착하자마자 찾은 곳은 바로 교토역 근처 규카츠맛집 카츠규! 평소 웨이팅이 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오전 11시경쯤 도착했을 땐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교토역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가게 앞에서 바로 청수사 가는 버스 탑승이 가능했습니다. (206번)
-주소 : 211 maoyacho, Shimogyo Ward, Kyoto,600-8211 일본 카츠규
* 구글에서 검색이 가능합니다.
주문할 때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 주문이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안심가츠정식과 살치살정식 그리고 생맥주 3잔을 주문했습니다. (3인 약 10만원 정도 나옴)
일본의 생맥주는 언제 마셔도 너무 부드럽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일본에서 식사할 때마다 생맥주를 곁들여먹은 것 같네요.)
함께 주문한 안심과 살치살도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안심카츠 양이 적어서 놀랬어요.
식사를 마치고 가게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서 206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 정도? 이동 후 청수사에 도착했습니다. 하늘이 푸릇하고 날이 좋아서 그런지 관광객이 꽤 많았어요. 1인당 230엔. 일본 버스는 뒷문으로 타고, 내릴 때 요금을 내고 내리는 방식입니다. 아직도 동전으로 내는 옛날방식의 버스라니, 신기했습니다.
청수사에 올라가는 길, 아이스크림 하나 먹어주고 얼마 올라가지 않아 청수사 정상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둘레길 걷는 정도의 난이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만큼 아름다운 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 약수터?도 보고, 자라를 만났습니다. (신기)
자연이 훼손되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자라를 볼 수 있는 행운을 만났네요.
내려가는 길은 뒷길로 내려왔더니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았습니다.
또다시 기차를 타고 이동한 곳은 오사카 우메다. 이곳의 시그니처 앞에서 사진 찍어주고, 어마어마하게 화려한 술집 거리를 구경했습니다. 관광객이 어마 어마하고, 먹거리 놀거리가 많았어요.
우리가 찾은 곳은 일본 이자카야 꼬치맛집. 이름을 잘 모르겠지만 외관은 찍어놨네요. 우연히 들어간 집인데, 꼬치가 아주 야들야들 부드럽고 맛이있어 계속 시켜 먹었어요. 한국에 온 지금도 생각나는 맛이네요.
숙소에 들어갈 때는 LAWSON 편의점을 들러 생크림빵, 맥주, 푸딩, 과자를 사봤는데 아사히 맥주랑 생크림빵은 아주 맛있었지만, 푸딩은 입이 녹아내릴만큼 달아서 몇 입 먹고 버렸어요. 과자는 한국 과자가 최고네요,,, ;;
이렇게 야무진 일본 오사카 여행의 하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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