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독채 풀빌라 포레스트 오안, 가족여행 후기

 

 

지난 주말에는 엄마 언니와 감성숙소로 유명한, 대전 독채 풀빌라 포레스트 오안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가족 여행이라 밖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넉넉한 공간에서 쉬고 싶었는데 포레스트 오안은 가족 여행으로 즐기기 안성맞춤인 숙소였습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House3호. 

 

 

⎮대전 독채 풀빌라 포레스트 오안, 내부 후기 

들어오자마자 눈에 띄는 건, 예쁘게 생긴 노랑 건물과 수영장이었습니다. 여름에 방문하면 놀기 딱 좋겠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름에 또 방문해야지^^) 우선 포레스트 오안은 침대가 총 3개 있고요, 샤워실 그리고 화장실이 있습니다. 여럿이 방문해도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 넉넉. 저희는 총 3명이 방문해서 1인 1 침대를 사용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눈에 띄는 건 예쁜 싱크대와 주방, 테이블. 그리고 싱크대 아래 빼꼼 내밀고 있는 정수기. 주방을 지나면 자쿠지와 테이블이 하나 더 마련되어 있는데요, 수영장 뷰를 보며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너무 예쁘지 않나요?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만족스러웠던 포레스트 오안. 

 

 

⎮대전 독채 풀빌라 포레스트 오안, 비품 

포레스트 오안에 가기 전 알고 가면 좋은 비품들! 우선 화장실에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고요, 그밖에 인덕션, 고기불판, 와인잔, 커피잔, 제빙기, 정수기, 핸드 드리퍼, 그라인더, 원두, 냉장고, 토스트기, 다이슨 에어랩, 와인따개, 포트, 빔 프로젝트, TV, 그밖에 식기류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를 열면, 짜잔! 웰컴 와인이 준비되어 있어요! 

참고로 이 와인은 모스카토 품종으로 vivino와인 평점 4.0으로 매우 달달하고 맛있는 와인이었어요. (사장님 센스 최고!) 

 

 

 

⎮대전 독채 풀빌라 포레스트 오안, 숙소 즐긴 후기! 

숙소도 마음껏 구경했겠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고기 구워 먹는 거겠죠? 저희는 근처 하나로 농협에 가서 한우와 목살, 버섯, 야채 등을 사 와서 수영장이 보이는 테이블에서 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참고로 불판에서 방향제? 같은 냄새가 심하게 나서 몇 번이고 닦고 먹었어요. 근데 냄새는 빠지지 않았어요) 

1차엔 와인과 함께 고기를 구워 먹다가, 2차로 불멍 때리기 하면서 와인을 마셔줬습니다. 

 

 

다음날 아침, 미리 제빙기로 얼려뒀던 얼음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내려먹었어요. 날씨 좋고, 공기 좋고 숙소 예쁘고! 숙소가 진짜 다했다. 오랜만에 떠난 가족여행인데 숙소가 주는 만족감이 엄청 컸습니다. 숙소 내부 자제 자체가 한샘으로 되어있었고 아마도 인테리어 하시는 분이? 또는 돈을 꽤 들여서 인테리어를 하신 느낌이었어요. 

좋은 곳을 방문하니 또 남편생각이 났는데, 다음번에는 남편과 또는 친구들과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 매우 추천!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이시라면? 대전 여행지를 찾고 계신 분이시라면?

 

* 대전 여행코스 :  장대산 > 카페 > 포레스트오안 풀빌라 숙소 > 성심당 들렀다 가는 1박 2일 코스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