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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충주여행] 충주호 캠핑월드 가을 글램핑 후기. (글램핑 6호)

by 행복교과서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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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계절 가을이 오니 글램핑을 떠나고 싶어 충주호 뷰가 보이는 충주호 캠핑월드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충주호 캠핑월드를 선택하게 된 이유. 

평소 캠핑을 좋아하지만 장비는 없고 몸만 편하게 가서 쉬고 싶다는 이유로 글램핑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충주호 캠핑월드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뭐니 뭐니해도 충주호 캠핑월드의 가장 큰 장점인 충주호 뷰를 보기 위해서 이곳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마음이 뻥 뚫리는 듯한 충주호 뷰!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뷰인 것 같습니다. 

충주호 뷰를 바라보며 마시는 와인은 정말 꿀맛이었어요!! 

 

충주호 뷰가 보이는 충주호 캠핑월드

 

 

이곳의 시설은 글램핑장, 캠핑장, 조그마한 편의점? (술과 라면, 아이스크림만 구매 가능합니다)이 다입니다. 이곳에 오시기 전에 근처 하나로 농협이나 롯데마트에서 완벽하게 장 보고 오시길 추천드려요! 저희는 지난 금요일에 방문했는데 하필이면 롯데마트가 휴무라 근처 하나로 농협에서 장을 보고 왔습니다. 충주 롯데마트가 꽤 커서 이곳에서 장보고 싶었는데 참 아쉬웠어요. 

 

 

 

글램핑 준비물 

글램핑장에 도착하면 주인장? 님이 신지 아드님이신지? 숙소로 안내를 해주시고, 불멍과 숯불을 이용할 건지 물어보십니다. 저희는 현금 3만 원을 내고 불멍과 숯불 둘 다 이용했어요. 

 

* 글램핑 먹거리 : 살치살, 목살 (600g), 양갈비 (조금), 오뎅탕 (쿠팡 이용), 마시멜로우, 라면, 과자, 술, 와인, 드립커피(다음날 아침용), 생수, 캠핑의자(구비되어 있지만 챙겨갔어요), 쌈장, 상추, 텀블러, 고구마, 은박지

김치, 소금 챙겨가면 좋습니다. 무조건 많이 챙겨가세요 ㅎㅎㅎ 

 

 

 

한창 고기를 구워 먹고 나서 고구마와 마시멜로우를 먹었는데, 

고구마는 너무 오래 열에 가해져서 타는 바람에 먹지도 못했고 마시멜로우는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마시멜로우는 배민에서 1,100원 정도로 엄청 싸게 구매했어요! 

 

 

숙소 후기.

충주호 캠핑월드에 방문하기 전, 많은 후기를 보고 왔기에 숙소가 꽤 어둡다는 건 알고 왔습니다. 아마도, 벌레들을 못 들어오게 하려고 어두운 불을 사용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아마 저만의 생각일 것 같습니다.^^;) 아무튼, 들었던 것과 같이 숙소는 

꽤 어두웠고 아늑한 느낌이었습니다. 

후기 중에 간혹 깨끗하지 않다거나 이불이나 수건이 찝찝하다는 분이 계셨는데 저는 그냥 무난하게 이불 덮고 자고, 여기 있는 수건으로 샤워하고 했습니다. 크게 신경 쓸만하진 않았어요. 

다만,!!!! 

가장 신경 쓰였던 건ㅡ 저희는 글램핑 6호를 사용했는데 소음에 엄청 취약했다는 점입니다. 

숙소에 오면 저녁 11시 30분?부터 정숙해달라는 안내문구가 있었는데 저희 옆 숙소를 방문하신 아저씨분들이 오랫동안 술을 드시며 이야기하시더라고요. 너무 시끄러워서 충주호 캠핑월드 사이트에 나와있는 연락처에 문자를 보내 시끄러워서 힘들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남편이 집에 가고 싶다고 해서 혼났어요. ;;) 근데 문자를 보내고 몇 분 뒤, 옆방 아저씨들에게 말씀해 주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조용히 잠을 청할 수 있었습니다. 

대응이 신속하다는 점. 이 점은 참 좋았습니다. 

 

실제로 충주호 캠핑월드를 와보니, 진짜 명당 호실은 7호인 것 같더라고요? 6호는 상대적으로 데크가 좁고 5호실과 붙어있어서 소음에 취약했어요. 뷰도 살짝 사이드 뷰임. 

근데 7호는 숙소도 좀 떨어져 있고 정면에서 보이는 충주호 뷰가 멋있었고, 데크도 넓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번에 이용하게 된다면 글램핑 7호로 예약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충주호 뷰를 잘 즐기며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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